제12과, 영원한 보상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인 12장은 11장의 연속임에 틀림없지만 동시에  다니엘서 전체의 결론이기도 하다.   우리는 다니엘서의 서론인 1장이 시작될 때 지리적(地理的)으로 북방 왕이었던 바빌로니아가 영화로운 땅 예루살렘을 공격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는 비극적인 역사를 보았다. 그런데 우리는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면에서 또다시 최후의 영적 북방 왕이 영화로운 산인 하나님의 마지막 교회와 백성을 공격해오는 모습을 예언으로 조명(照明)했다. 그러나…

제11과, 마지막 때에 관한 예언들

    1994년 7월 4일자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의 표지에는 “세계 3차 대전을 위한 계획”이라는 표제가 실렸다. 구소련이 망하기 전  바르샤바 동맹은 순식간에 유럽을 파멸시킬 수 있는 핵전쟁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이미 집행 단계에 이르렀음이 노획된 “핵전쟁 아마겟돈 청사진”에서 공개된 것이다. 일어나기만 했다면 세상의 종말이 되었을 핵전쟁의 시나리오였다.  무엇이 21세기를 맞은 지구의 장래인가? 무엇이 수천…

제10과, 각 시대의 대쟁투

  참으로 혼란하고 불확실한 세상의 장래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몇 차례의 연구를 통하여, 세상의 역사에 목적이 있고, 방향이 있고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의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확인했다.  첫번째로, 다니엘서  2장에서 정치적(政治的) 측면의 세상 역사를, 두 번째로, 7장에서 정치-종교적(宗敎的) 측면의 세상 역사를 그리고 세 번째로, 8장과 9장에서 구속적(救贖的)…

제9과, 구원의 계획과 시간표

  1976년 7월 3일, 온 세계는 방금 성공적으로 끝난 이스라엘 특공대의 인질 구출 작전에 환호하고 있었다.  과반수가 이스라엘인들인 102명의 인질들이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에게 공중 납치되어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억류되어 며칠째 생명을 위협받고 있던 터에  이스라엘 군용기  3대로 공항을 기습한 이스라엘 특수부대에 의하여 전원 구출되어 본국으로 돌아간 것이다. 지휘관은 희생되었으나 작전은 완전히 성공한 역 사적인 구출 사건이었다.  …

제8과, 재림 전 심판의 때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을 기다리며 나날이 초조와 불안과 공포로 보내고 있던 어느 사형수가 탄식하며 말했다. “죄를 짓더라도 죽을 죄는 짓지 마시오.” 참으로 죄는 무서운 것이다. 죄는 그토록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의 생명을 가차 없이 빼앗아 가는 파멸과 불행의 뿌리요 원인이다. 죄 지은 인간이 속절없이 치러야 하는 “죄의 값은 사망”이다 (롬 6:23) 그런데 세상에 죄 없는…

제7과, 예언에 나타난 대제국들과 하나님의 통치

  역사는 방향이 있고 목적이 있는가. 아니면 무의미한 사건들의 연속이요 반복인가. 고대 헬라인들은 대부분의 요즈음 사람들처럼 역사를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낱 시간 의 반복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역사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확실한 방향으로 진행하여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성취시켜 가고 있는 과정임을 확신시켜주고 있다. 지금까지 다니엘서의 전반부인 1장에서 6장까지의 역사적(歷史的)인 부분을…

제6과, 위대한 노년

  인생의 노년 늙음을 탄식하고 백발을 서러워하는 마음은 동서고금(東西古今)에 다름이 없다.  사람은 예외 없이 늙어가고 백발과 함께 삶을 마치게 된다. 그러나 여기 늙음을 두려워하거나 탄식하는 대신 늙음의 의미를 다르게 만든 위대한 노년(老年)이 있다. 젊은 나이에 이역만리 타향에 포로로 잡혀온 18세 소년 다니엘은 85세의 노경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시들지 않는 인생 상록수(常綠樹)였으며 늙음을 거부하는 불사조(不死鳥) 였다. 그는…

제5과, 바빌로니아의 멸망

  밤은 하루를 끝내는 마지막 시간이다. 밤이 없는 날이 없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마지막 밤이 있으며, 모든 나라에도 마지막 밤이 있어 왔다. 단지 그 밤이 언제인지 모르고 하루하루를 사는 것 뿐이다. 본능대로 살고, 재물만을 위해 살면서,  하나님과 영원한 사물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은 이러한 선고를 듣게 된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제4과, 새롭게 변화된 사람

  세상에는 참으로 문제가 많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도덕, 환경··· 문제 아닌 것이 없고, 문제없는 데가 없다. 그런데 그러한 문제의 근원은 언제나 사람이다. 모든 문제는 언제나 사람이 만든다. 사람이 문제이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의 대답도 역시 사람이다. 사람이 대답인 것이다. 사람이 변화되기 전에는 세상의 아무것도 변 화되지 않는다. 사람이 변화될 때 모든 것이 변화된다. …

제3과, 신앙의 자유와 진정한 예배

  처음 창조된 인간에게 최초로 이르러 온 유혹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창 3:5)는 사탄의 속삭임이었다.  사람은 모두 자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중심(自重心)과 자신의 품위와 인격을 지키려는 자존심(自尊心)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본능은 자신이 하 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피조물(被造物)임을 인정하고 기억할 때는 자신의 인격을 향상 시키는 관건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고 존경하는 표현인 예배를 부인하고 거절할 때는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