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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의 말씀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시 13:5) 그리스도인의 상실과 고통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크신 섭리의 길이 아무리 어둡고 불가해하다고 해도, 모든 것이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알고 주 안에서 기뻐해야 한다. 계속해서 불평을 일삼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은 그리스도의 시선을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크나큰 영광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의 슬픔을 지시고 우리를 위한 희생으로 죽으신 그분을 바라보면 막중한 슬픔이나 시련 따위가 가벼운 환란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십자가에 달리시고 무덤에 묻히시고 매를 맞으면서도 불평도 저항도 없이 신음 한 마디 없이 고통을 감내하신 구주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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