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전서 6장 20절)
나의 계명을 지키라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4장 15절).
예수님의 자녀가 되는 첫 번째 자격은 하나님의 계명인 십계명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은 가장 완전하고, 중요한 의의 표준입니다.
두 번째 자격은 사랑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하였습니다(요한일서 4장 8절).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한일서 4장 11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절).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이 사랑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한복음 13장 35절).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 이것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합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 3장 1절).
세 번째 자격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장 1절).
우리가 믿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2)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 죄를 사하셨다.
3) 부활하신 후에 구름을 타고 사람들을 데리러 오실 것이다.
4)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
세상에는 이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지 못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결코 보이는 것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라디오를 켜 봅시다.
먼 나라 미국에서나 유럽에서 일어난 일들이 아나운서의 음성을 통하여 우리 귀에 들려옵니다. 신문을 펼쳐 봅시다. 본 일이 없는 남극 탐험의 사진, 외국의 뉴스가 가득 실려 있지요? 여러분은 그것을 믿습니까? 사람들은 방송국이나 신문사가 틀림없는 뉴스를 알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신문사나 방송국보다 더 정확한 사실을 여러분에게 알려줍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장 6절).
믿음이란 그저 믿는 것뿐만 아니라 믿는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 2장 17절).
네 번째 자격은 생활에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포도나무에는 달고 잘 익은 포도가 달립니다. 사과나무에는 맛이 좋은 사과가 달립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무들을 보시고 인생의 열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태복음 7장 16~19절).
우리는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습니다.
마음이 착한 사람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사람은 나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가 맺는 좋은 열매란 무엇일까요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장 22, 23절).
여기에 말한 아홉 가지 요소는 어느 것을 보든지 다 훌륭한 것입니다. 그 중 하나라도 우리가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반면에 나쁜 열매는 시기와 불평과 싸움과 떠들고 질투하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어떤 열매를 맺고 싶습니까?
이 세상에서 좋은 열매만 맺히도록 예수님께 기도합시다.
다섯 번째 자격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양을 치는 목자를 본 적이 있습니까?
목자는 많은 양들을 몰고 들과 산을 돌아다닙니다. 양들은 다 이 목자가 가는 대로 따라갑니다.
절대로 자기 마음대로 다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선한 목자라”(요한복음 10장 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도 목자에 대하여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편 1절)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아름다운 푸른 초장이나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 아무 두려움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참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편 23편 4절).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려면 목자를 따라가는 양과 같이 예수님께 사랑으로 순종하여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편 40편 8절).
우리의 몸
우리의 몸은 누구의 것일까요 ?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러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장 20절).
우리의 몸은 예수님의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노예가 팔릴 때 돈을 낸 사람의 소유가 되는 것과 같이 우리들은 예수님께 팔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을 때 우리 인류는 예수님의 피로 사신 바 된 것입니다.
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몸을 예수님께 맡기면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소중하게 돌보아야 합니다. 아프지 않게 언제나 조심하여 건강하게 삽시다.
성경 다른 곳에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린도전서 3장 16, 17절)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이 주시는 음식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만 채소를 주어 먹게 하시고 물을 마시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왕의 상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고기와 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네 사람에게 복을 주시어 다른 사람보다 체력과 지혜가 뛰어나게 하셨습니다(다니엘서 1장 참조).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음식물에도 조심하여 우리의 몸을 보호합시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 10장 31절).
언제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2절)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몸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소중하게 하여야 합니다.
아프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특별히 담배나 술 등 해로운 것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술은 우리에게 나쁜 일을 시작하도록 재촉합니다.
술은 신경의 작용을 둔하게 하고 판단력을 빼앗아 올바르게 생각할 수 없게 합니다. 또 머리의 활동이나 행동이 둔해지고 몸도 약해집니다. 왜 이와 같은 영향을 끼칠까요?
알코올에는 신경을 해치는 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마시다 보면 중독이 되어 술 없이는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병에 걸리거나 몸이 쇠약해져서 죽고 맙니다.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잠언 20장 1절).
하나님께서는 술 마시는 사람을 무지한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라”(잠언 23장 31절)고 하셨습니다.
“술 취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린도전서 6장 10절).
담배도 무서운 것입니다.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보고 “나도 어른이 되면 담배를 피우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절대로 그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담배도 술과 마찬가지로 무서운 독물입니다.
담배 속에는 니코틴이라는 독이 있습니다. 그 니코틴을 상처를 입은 개에게 반 방울에서 두 방울 정도를 떨어뜨리면 어떤 개든지 죽어 버립니다. 토끼는 4분의 1방울, 새는 니코틴을 칠한 유리관을 주둥이에 대기만 해도 죽어 버립니다.
담배는 술과 마찬가지로 머리나 몸의 동작을 둔하게 하며 폐암의 원인이 됩니다.
우등생의 약 80퍼센트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정신이 맑아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무서운 술이나 담배를 어른이 된 다음에 마시고 피우겠다고 생각하세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