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어머니들은 밥상을 차리기 위해 뜰 안의 텃밭을 한 바퀴 돌아 오이랑 호박이랑 상추 등을 풍성하게 담아 단순하게 조리하여 즉석에서 먹을 수 있게 했습 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살아 있어 피를 맑게 하고 정신력을 강하게 하는 식사였습니다. 물론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아 영양실조가 많았지만 성인병은 거의 없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젊은 어머니들이 바쁘고 시간에 쫓기다 보니 퇴근 시간에 백화점이나 마트에 들러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주섬 주섬 담아 즉석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는 각종 방부제와 조미료, 향신료 등과 같은 우리가 결코 섭취해서는 안 되는 성분들이 들어 있건만, 하나의 습관처럼 식사 준비를 이렇게 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서서히 몸을 망가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중년 신사가 오랫동안 잠이 오지 않아 정신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면제를 처방받게 되었고 하루 저녁 섭취하니 그런대로 잠을 잘 수가 있었습 니다. 이렇게 하기를 5년, 기름진 음식과 과도한 스트레스, 자동차로의 이동으로 인한 운동 부족 등이 계속되다 보니 얼굴에서는 경련이 일어나고, 심한 주름살이 얼굴을 덮었습니다. 거기에다가 혈압도 오르고 온 전신이 늘 만성적인 피로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답이 없는 질병의 증상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는 곧 죽겠구나 싶어 최우선적으로 나를 돌아보기 위해 생활습관 교정 프로그램인 힐링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수면제를 안 먹고 이틀 정도는 굉장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식생활과 걷기 운동, 일찍 자기, 좋은 글 읽기, 건강한 음식으로 바꾸기 등을 통해 시도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수면제 없이 잠을 잘 자게 되었습니다. 현미밥과 채소와 과일을 꼭꼭 씹어 먹으면서 그토록 심하던 만성 피로도 개선되고 몸이 날아갈 것 같다며 행복해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행복의 지수를 바꾸어 준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과 ‘수명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수명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했습니다. 즉, 건강과 수명은 후천적이기 보다 선천적 혹은 유전에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이 기존의 관념들을 뒤집고 있습니다. 건강과 수명이 선천적이기보다 후천적 혹은 생활습관에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과학적 연구로 증명한 대표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이 미국 시카 고 대학의 마이클 로이젠입니다. 그는 1991년부터 7년 동안 매년 미국 최고의 의사 (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임상 논문 25,000여 건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당신 몸의 실제 나이는 몇 살인가?(Real Age)> 를 저술하여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서 그는 건강과 수명이 유전적 요소보다는 후천적인 생활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구에서 질병, 유전, 습관, 환경 등 인간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125가지 수준을 설정한 것을 토대로 실제 (신체적) 나이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이를 젊게하는 구체적인 생활습관 비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소가 건강과 수명을 3% 정도만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좋은 생활습관을 뿌리내릴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의 생활습관과 건강, 수명의 관계는 어떠할까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도 생활습관과 질병, 수명과의 상관관계를 다음과 같이 연구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상기 노화와 사망을 촉진시키는 10대 요인들은 대부분 생활습관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성인병을 촉진시키며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로이젠 교수도 그의 연구에서 나쁜 생활습관이 수명 단축의 주요 원인임을 다음과 같은 통계와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병 통계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2002년). 이 연구는 191개 회원국을 토대로 분석한 것입니다. 전 세계 연간 사망자 5,100만 명 중 40%가 다음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 및 위험 요소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좋지 못한 생활습관이 귀한 건강과 목숨을 앗아 가고 있습니다. 반면 좋은 생 활습관은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 건강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상기의 10가지 잘못된 생활습관 및 위험 요인을 25%만 줄여도 인류의 평균 수명이 10년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학협회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9가지 원인’을 다음과 같이 순서대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가장 중요한 원인 ?, ?, ?위 모두 생활습관과 직 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들입니다. 미국에서 매년 사망하는 숫자가 약 125만 명인 데 그중 절반 이상이 이 세 가지 원인 때문에 사망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건 강에 대한 연구를 하면 할수록 생활습관의 중요성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미국 공중위생국 장관이었던 에버렛 쿠프 박사는 그의 장관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말로 그의 연구 결론을 내렸습니다.
“과다하고 균형 잡히지 않은 음식 섭취가 미국의 10대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로마는 하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처럼 건강한 삶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 루어지지 않습니다. 건강은 날마다, 시간마다, 순간마다 생활습관으로 쌓아 올려 지는 건물과 같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언젠가 질병과 사망 이 덫과 같이 찾아옵니다. 또한 현재는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직면하게 될 벼랑 위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아무리 후회한들 아무런 소용도 없습니다. 레이온 머독 박사는 생활습관을 하루 빨리 바꿔야 할 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함이 있는 유전은 총알을 장전하고, 생활습관은 방아쇠를 당긴다.”
출생 시의 유전 인자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생활습관을 고치고, 방향을 돌린다고 하면 유전적으로 걸리기 쉬운 난치병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브레슬로우와 벨록은 사람들의 건강 증진과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하기 위해 좋은 생활습관과 건강의 관계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민 약 7,000명을 대상으로 9년 반 동안 연구한 결과, 장수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생활습관을 발견했습니다.
상기의 7가지 생활습관의 소유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1년 이상 더 오래 살 뿐 아니라 실제 나이에 비해 매우 건강한 상태로 살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회춘법 혹은 노화 방지법이 아니겠습니까?
대부분의 노인들은 무병장수를 소망합니다. 반면에 이렇게 고통과 아픔 속에 헤맨다면 차라리 눈을 감 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때론 있 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의 비결을 잘 연구해 보면 새로운 차원의 행복하 고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80세 이상의 나이임에도 젊은이처럼 여전히 삶을 즐기면서 행복게 사는 노인이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오랜 세월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상기에 언급한 대로 7가지 좋은 건강 생활습관이 11년 6개월 이상 수명을 연장 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한 브레슬로우와 벨록은 좋은 건강 생활습관을 젊을 때부터 실천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체적인 건강 나이가 약 30년이 더 젊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그가 보고한 다음의 통계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젊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도표를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40세인 경우 7가지 건강 생활습관 중 2가지만 실천한다면 건강 나이는 19.4년이 늘어난 59.4세가 됩니다. 이것은 기대 수명을 그만큼 단축시키는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10년을 더 살게 되면 50세에는 22세가 늘어난 건강 나이가 72세가 됩니다. 40세에는 19년 수명이 단축되지만 50세에는 3년이 더 추가되어 10년 동안 13년이 더 노화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반면에 40세에 브레슬로우의 7가지 건강 생활습관을 모두 실천할 경우 건강 나이는 12.9세가 젊어진 27세가 되고, 50세에는 35세가 됩니다. 10년 동안 겨우 8년만 늙는 것입니다.
위의 [표 1]을 요약하면 6, 7가지의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이 0~3가지 를 실천하는 사람보다 평균 10~12년 더 장수한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사람이 건 강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5년 이상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건강 생활습관을 모두 실천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5~30년 젊게 살 수 있다니 얼마나 흥미로운 통계입니까? 좋은 건강습관을 실천하는 생활 양식의 소유자라면 노화를 지연시키면서 인생을 훨씬 더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합시다.
건강 생활습관 한가지가 건강, 수 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것입니다.
① 규칙적인 아침 식사와 건강, 수명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마비에 걸릴 확률이 2.5배나 낮습니다.
② 수면, 운동 그리고 흡연과 사망 위험률수면, 운동 그리고 흡연과 사망 위험률의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통계는 수면량이 적거나 과한 경우(6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 9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60~70%가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적극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50%나 증가한다는 것인데, 더 흥미로운점은 여성의 경우 2배나 더 증가한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운동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운동 습관이 구체적으로 사망률을 얼마나 감소시키는지 다음의 도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상기 연구들의 결과는 질병의 2/3는 65세 이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미국 공중 위생장관(U. S. Surgeon General)의 발 표를 뒷받침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 암 연구소의 6년간 (1982~1988년)의 연구가 좋은 건강 생활습관이 수명을 연장 시켜 준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35~69 세의 55,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흡연, 활동 수 준, 과일과 채소 섭취, 비만을 중심으로 연구되었습니다. 그 결 과 흡연 여성이 비흡연 여성보다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의 경우 비만 남성은 56% 이상, 비만 여성은 59% 이상 정상 체중인보다 사망률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적 운동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의 남성은 2배, 여성은 43%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흡연이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여성은 흡연자이면서 사무직의 여성에 비해 1/3만이 중년에 죽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2002년도 11월에 발표된 좋은 건강 생활습관이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는 사실이 23년 동안 6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예일 대학 레비(B. R. Levy) 박사팀의 연구에서 분명히 뒷받침되었습니다. 낙천적인 생활 7.5년, 정상적인 혈압과 당뇨 4년, 비흡연�정상 체중�운동은 1~3년이나 연장시키며, 근심� 건강�스트레스가 평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2002, Vol. 83, No. 2, 261~270).
③ 재림교인의 건강 생활습관과 건강, 수명
몰몬교 연구와 로마린다 대학 연구도 좋은 건강 생활습관과 수명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 히, 로마린다 대학 건강연구소장인 게리 E. 프레이져 박사에 의해 이루어진 연구 결과는 좋은 건강 생활습관이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는 연구에 더욱 신뢰심을 심어 줍니다. 이 연구는 1976년부터 1988년까지 3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 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30세에 채식을 시작한 재림교인 여성은 6.1년(85.7세), 남성은 9.5년(83.3세) 비재림 교인에 비해 더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이 통계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연구된 어떤 집단보다도 가장 오래 산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 연구는 5가지 생활습관, 즉 규칙적인 운동, 채식, 비흡연 경력, 적정 체중 유지, 주당 5, 6회 견과류 섭취 유무를 조사하였는데, 각 분야가 1.25년에서 2.7년 정도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흥미 있는 사실은 재림교인 (SDA)이라도 과체중이거나 흡연 경력이 있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평균 수명이 9년에서 10년가량 줄어든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④ 행복한 삶과 건강, 수명
그렇다면 행복한 생활(Happy Life- Style)도 건강, 수명과 깊은 관계가 있을까요? 행복한 삶의 소유자는 9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남자의 경우 1/2, 여성의 경우 1/3 이나 낮다는 사실이 브레슬로우의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신체적인 좋은 생활습관뿐 아니라 정신 적인 행복감도건강과 수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⑤ 사랑과 건강, 수명
사랑과 건강, 수명의 관계는 어떨까 요? 가정에서 부부가 서로 사랑을 나눌 때에 건강, 수명에 깊은 관계가 있음이 1976년 웨스턴 디저브 대학의 연구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협심증 병력이 없는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와 약한 심 장의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협심증 발전 가능성을 연구한 결과 질환자가 정상적인 사람보다 20배나 높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내로부터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받는다는 사람이 아닌 사람보 다 협심증 발전 가능성이 2배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건강이 나쁜 사람일수록 배우자의 사랑이 중요한 완충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이 결론짓고 있습니다. “위험 요소가 많은 사람일지라도 배우자의 사랑과 지지는 협심증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사랑하는 관계가 건강, 수명에 큰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미국 전염병학 저널(1992, 136(10) : 1280~1287)에 게재된 연구가 배우자의 사랑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재확인시키고 있습니다. 십이지 장 병력이 있는 8,500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5년 동안 연구한바, 5년 후 십이지장 궤양이 나타난 254명 가운데 “내 아내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남자 들이 아내의 사랑을 받는 남자들보다 3배나 궤양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건강, 수명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결과입니까? 남편과 백년해로하려면 아내는 남편에게 더 깊은 사랑을 제공해야 될 것입니다. 물론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⑥ 정규적인 교회 출석과 수명
교회 출석과 수명이 깊은 관계가 있음을 미국 듀크 대학의 연구가 강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6년 동안 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적극적인 교회 출석자가 아닌 사람보다 사망률이 28%나 낮다는 것입니다.
⑦ 사회생활과 수명
친구를 가진 사람, 단체 활동을 하는 사람 그리고 결혼 생활을 하는 등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⑧ 로이젠의 좋은 건강 생활습관과 수명
지금까지 우리는 나쁜 생활습관과 좋은 생활습관이 건강 수명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나쁜 생활습관 소유자는 40세의 나이에도 70세 이상으로, 반면 좋은 생활습관의 소유자는 80세의 나이에도 40~50세처럼 팔팔하고 스태미너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시노하라 시게아키(日野原重明) 박사는 성인병을 습관병(습관성 질병)이라고 불러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영양대학 학장인 카가와(香川綾) 박사는 성인병이 3세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확실히 동맥 경화 및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은 3세까지의 식생활 습관, 운동으로 결정되며, 지금 그대로의 생활 방식을 계속하면 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질병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소위 습관병(성인병)은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혹은 몇 대에 걸쳐 살아온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생활습관의 효과도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매일의 삶 속에서 꾸준히 성실하게 실천해 나간다면 틀림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십년 아닌 100여 년 이상 과학적으로 검증된 뉴스타트(새출발) 건강법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그리고 국민과 인류를 건강과 행복과 장수의 축복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영어 부분의 첫 글자를 따서 순서대로 쓰면 NEW-START(뉴스타트)가 됩니다. 새 출발이라는 뜻입니다.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8가지 건강 원리라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하나하나가 곧 이 강좌의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이 강좌들에서 는 신체적인 건강의 차원을 넘어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 건강, 즉 전인적인 건강과 행복의 지름길로 자세히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건강과 행복은 어렵거나 복잡한 것도, 돈이 많이 투자되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건강은 좋은 습관의 결과요, 열매입니다.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먹고, 올바르게 생활하면 반드시 건강과 행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것입니다. 이 강좌는 생활습관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건강과 행복한 삶을 보장할 것입니다. 이제 다 함께 뉴스타트를 시작해 보기로 할까요?
다음 과로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Horace Mann과 피타고라스의 명언을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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